일교차 큰 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방법 3가지 “잠자기부터 김치유산균까지”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심한 가을철이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면역력’이란 병원균이 몸 속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거나 몸 속에 들어온 병원균을 무력화 시키는 인체의 방어 시스템을 뜻한다.

 일찍이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는 면역력에 대해 ‘최고의 의사이자 치료 방법’이라고 말했을 만큼 면역력은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지켜주고 있다. 특히 면역체계가 바로 잡혀 있다면 자신의 몸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어 면역력은 건강 관리의 가장 근본적인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만일 면역력이 약해진다면, 같은 바이러스에 노출되더라도 쉽게 병에 걸리게 되며 병이 잘 낫지 않고 유병기간이 길어지게 되는데 그렇다면 면역력 저하를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면역력 강화 방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1. 충분한 숙면을 취하자

 면역력 강화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중간에 깨지 않고 7~8시간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좋으며,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가장 왕성하므로 11시 이전에 잠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규칙적인 숙면이 어려울 경우,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 과격한 운동이나 카페인 음료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2. 철저한 위생관리는 필수

 요즘처럼 감염성 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위생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기침할 때는 입을 가리고 해야 하며,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는 것만으로도 감염성 질환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손에 감염된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약 3시간 활동하므로 하루 최소 8번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 꼼꼼히 손을 씻도록 하자.

3.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섭취하기

 면역력은 음식을 통해서도 향상시킬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요거트와 김치, 낫또 등이 있다. 이들 음식의 공통점은 바로 ‘유산균’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 중에서도 한국 전통 발효 식품인 ‘김치’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종류의 유산균이 다량으로 함유 되어 있어 단일 유산균 보다 그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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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출처:http://economy.hankooki.com/lpage/entv/201510/e2015102909152694210.htm